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'행복한 눈물' 사건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첫 국내 단독 전시가 4월 3일까지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. 그의 대표 유명작인 <절망 Hopeless>, <Whaam!>, <Kiss V>를 비롯해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, 잡지 표지 협업, 유명 브랜드와 컬래버레이션한 공예품, 그리고 그의 모습이 담긴 원본 사진들까지 한 자리에 모인 첫 국내 단독 전시이다. 이번 전시에서는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 총 130여 점과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비비드한 컬러감의 전시장, 그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. 뿐만 아니라, 총 8개의 섹션으로 작품을 분류하여 상세한 섹션 별 설명과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영상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. 작가의 초창기 팝아트 작품부터 컬래버레이션한 공예품 등의 다양한 작품들, 화려한 컬러로 디자인된 인테리어와 포토존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 속에서 작품과 관람객 자신이 동화된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.

전시명:《로이 리히텐슈타인展 – 눈물의 향기》展

전시 기간: 2022년 4월 3일까지

전시 장소: 한화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아트센터 G205

전시 시간: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

문의: 02-3446-954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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